'현역 연장' 선언…"팬들 위해 한 번 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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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가 두 시즌 연속 여자배구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MVP 투표에서 31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우승팀인 현대건설의 양효진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정규리그 MVP : (다음 시즌 김연경 선수 코트에서 볼 수 있습니까) 여기서 그런 질문을 받을지는 몰랐는데, 고민을 많이 했고 내년 시즌 많은 팬 분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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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경 선수가 두 시즌 연속 여자배구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겠다"며 다음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경은 V리그 여자부 MVP 투표에서 31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우승팀인 현대건설의 양효진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절친한 후배 양효진을 언급하며 유쾌한 수상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정규리그 MVP : 후보에 사실 양효진 선수가 올라왔다고 해서 제가 받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요. 양효진 선수보다는 제가 더 나았었다고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구계와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향후 거취에 대해 묻자, 시원하게 답을 내놓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정규리그 MVP : (다음 시즌 김연경 선수 코트에서 볼 수 있습니까) 여기서 그런 질문을 받을지는 몰랐는데, 고민을 많이 했고 내년 시즌 많은 팬 분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36살인 김연경은 다음 시즌에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연속 놓친 챔피언전 우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김연경/흥국생명·정규리그 MVP : 지금 (은퇴)하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얘기 많이 하시고, 아깝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올해도 작년에 비해서 좋은 개인 성적 있었던 건 사실이고, 주변의 설득도 있었고, 제 선택도 있었습니다.]
남자부 MVP는 OK금융그룹을 챔프전까지 이끈 레오가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종태)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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