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자 또 발생? HOU 에이스 발데스,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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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에이스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9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램버 발데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휴스턴 구단은 발데스의 등판을 취소하고 그를 휴스턴으로 보내 검사를 받게 했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구단은 현재로서는 발데스의 상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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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또 한 명의 에이스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9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램버 발데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휴스턴 에이스인 좌완 발데스는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일 캐치볼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휴스턴 구단은 발데스의 등판을 취소하고 그를 휴스턴으로 보내 검사를 받게 했다. 그리고 트리플A에서 우완 블레어 헨리를 콜업해 이날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구단은 현재로서는 발데스의 상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발데스가 부상자 명단까지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발데스는 올시즌 2경기에서 12.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다. 1993년생 발데스는 2018년 데뷔해 휴스턴에서 7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31경기 724.2이닝, 53승 34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수들의 팔꿈치 부상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셰인 비버(CLE), 스펜서 스트라이더(ATL)가 같은 날 부상을 당하며 문제가 크게 불거졌고 유리 페레즈(MIA), 루카스 지올리토(BOS)는 캠프에서 부상을 당했다. 오타니 쇼헤이(LAD), 제이콥 디그롬(TEX), 샌디 알칸타라(MIA), 로비 레이(SF), 셰인 맥클라나한(TB)등은 지난해 이미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에서는 투수들의 팔꿈치 부상이 피치클락 때문이라고 사무국을 탓하고 있고 사무국은 피치클락과 부상에는 과학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며 부상은 투수들이 구속과 회전 수 증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따라온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자료사진=프램버 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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