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마지막 퍼즐 영입한다... ‘베팅 위반 혐의’ MF 파케타와 개인 합의 완료

남정훈 2024. 4. 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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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드디어 루카스 파케타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와 개인 조건에 합의한 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와 맨시티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었고 웨스트햄도 8500만 파운드의 가격을 정하고 후계자를 알아보고 있었던 와중에 파케타에 대한 사건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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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드디어 루카스 파케타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와 개인 조건에 합의한 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2022년 8월 웨스트햄이 5100만 파운드(약 856억 원)를 주고 영입한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미드필더지만 좋은 박스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40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리버 플레이트로 떠난 마누엘 란시니의 뒤를 이어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은 그는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이 신뢰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특히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이스인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로 이적했기 때문에 웨스트햄은 파케타를 절대 낮은 금액에 팔지 않을 예정이었다.

또한 여러 매체에 따르면 파케타의 계약에는 여름에 시행되는 8500만 파운드(약 122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여름 핵심 미드필더를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은 웨스트햄은 맨시티의 7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었다. 파케타는 맨시티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웨스트햄 구단에 대한 공신력이 높은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파케타는 웨스트햄에 이적을 요청할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파케타는 트레블 우승팀에 합류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파케타와 맨시티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었고 웨스트햄도 8500만 파운드의 가격을 정하고 후계자를 알아보고 있었던 와중에 파케타에 대한 사건이 터졌다.

‘데일리메일’의 맨시티 전담기자 잭 고헌은 루카스 파케타가 잠재적인 베팅 위반 혐의로 축구 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파케타는 조사를 돕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넘겼고, 결론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지난여름 맨시티로의 이적에 실패했다.

이제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노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케타 영입을 준비하면서 파케타의 연봉에 대해서 이미 개인 합의 맺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직 이적료에 대해 웨스트햄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8골 7도움을 기록한 파케타는 최근 자신의 베팅 혐의에 대한 조사에 대해 "사건이 발생한 지 7개월이 지났고, 나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만약 베르나르도 실바가 팀을 떠난다면 그의 확실한 대체자로 파케타를 생각하고 있으며 파케타의 결과를 기다릴 의향이 있다. 이제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고 여름 이적 시장에는 바이아웃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구단이 빠르게 협상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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