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후반기, 김민재 선발이면 1무 4패"… '충격' 독일 매체, 심각한 우려 표명 → '데 리흐트-다이어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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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하이덴하임(하이덴하임)전 이후 김민재를 향한 유럽 미디어의 논조는 더 악화했다.
김민재는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간만에 선발로 출격했다.
'SPOX'는 "하이덴하임전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바이에른에서 충격적 기록이다"라면서 "시즌 후반기, 김민재는 5차례 선발로 게임에 나섰다. 바이에른은 그 5경기에서 1무 4패였다"라고 데이터에 근거해 김민재 출전 시의 바이에른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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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하이덴하임(하이덴하임)전 이후 김민재를 향한 유럽 미디어의 논조는 더 악화했다.
김민재는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간만에 선발로 출격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 감독은 한동안 마티이스 데 리흐트-에릭 다이어 조합에게만 기회를 주다가, 하이덴하임전에서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 듀오를 기용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바이에른은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3골을 내주는 과정에선 김민재가 어떤 형태로든 연관됐다. 경기 후 김민재는 독일 주요 언론들로부터 바이에른 선수 중 최저 평점을 받았다. <빌트>의 경우 1~5점의 기존 척도를 벗어난 6점을 매기며 김민재를 박하게 평가했다.
독일 매체 'SPOX'는 김민재의 최근 퍼포먼스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SPOX'는 "하이덴하임전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바이에른에서 충격적 기록이다"라면서 "시즌 후반기, 김민재는 5차례 선발로 게임에 나섰다. 바이에른은 그 5경기에서 1무 4패였다"라고 데이터에 근거해 김민재 출전 시의 바이에른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시즌 후반기에 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VfL 보훔(보훔)·SC 프라이부르크(프라이부르크)·하이덴하임·SS 라치오(라치오)전까지 스타팅에 들었다. 그러나 이때 바이에른은 프라이부르크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배를 경험했다. 레버쿠젠전에서 3실점, 보훔전에서도 3실점,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2실점, 하이덴하임전에서는 3실점이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였던 라치오전에서는 1실점이었다.
실점은 모두의 책임이지만, 공교롭게도 김민재가 출전한 경기의 바이에른 스탯보다는, 그가 없을 때 팀의 결과가 더 나아보이긴 한다. 'SPOX'는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없던 10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면서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서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에게 의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늘 주전이었고, 늘 흔들림 없었던 김민재지만, 독일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에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시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아스널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가 출격할 확률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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