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제2의 JBJ’ 루키 중견수 라파엘라와 8년 50M 연장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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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기대주와 장기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세단 라파엘라와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라파엘라와 8년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퀴라소 출신 2000년생 라파엘라는 2017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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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기대주와 장기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세단 라파엘라와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라파엘라와 8년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계약이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2031시즌까지 라파엘라를 보유할 수 있다.
퀴라소 출신 2000년생 라파엘라는 2017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지난해부터 TOP 100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라파엘라는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424경기에 출전해 .280/.331/.475 60홈런 264타점 115도루를 기록했다. 출루 능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정교함과 장타력, 빠른 발을 두루 갖췄다. 175cm 74kg의 크지 않은 체구지만 뛰어난 수비능력을 가져 미래의 골드글러브 후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러모로 예전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보스턴 중견수를 맡은 브래들리는 보스턴에서 9년 동안 통산 964경기에 출전해 .236/.315/.404 101홈런 405타점 62도루를 기록했다. 무키 베츠(현 LAD), 앤드류 베닌텐디(현 CWS)와 '킬러B' 외야진을 이룬 브래들리는 올스타에 한 차례 선정됐고 골드글러브도 한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라파엘라는 28경기에 출전해 .241/.281/.386 2홈런 5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주전 중견수로 낙점돼 8일까지 10경기에 출전했고 .233/.286/.400 5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올해까지 루키 자격이 이어지는 선수다.
보스턴은 3월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하는 브라이언 베요와 6년 5,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보스턴은 기대주들과 빠르게 장기계약을 맺어 전력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자료사진=세단 라파엘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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