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코다 독주' 속에 고진영 세계랭킹 6위, 김효주 9위…안나린·김세영·유해란은 상승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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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넬리 코다(미국)가 독주 체제를 굳히면서 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넬리 코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0.27포인트를 획득했다.
2021년 6월 말에 생애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넬리 코다는 지난달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으로 개인 통산 6번째 세계 1위가 됐고, 이번 주까지 3주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렸다.
3·4위 결정전 없이 공동 3위에 오른 둘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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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무적의' 넬리 코다(미국)가 독주 체제를 굳히면서 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넬리 코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0.27포인트를 획득했다. 6.48포인트로 2위인 릴리아 부(미국), 6.18포인트로 3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크게 앞섰다.
2021년 6월 말에 생애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넬리 코다는 지난달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으로 개인 통산 6번째 세계 1위가 됐고, 이번 주까지 3주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렸다. 개인 통산으로는 총 40주다.
코다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마지막 날인 닷새째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앞서는 압승을 거둬 우승상금 30만달러(약 4억원)를 받았다.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3월에는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했고, 그리고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 방식을 혼합해 열린 T-모바일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출전 대회 기준 4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세계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다. 4위에 인뤄닝(중국), 5위 이민지(호주), 6위 고진영, 7위 찰리 헐(잉글랜드),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9위 김효주, 10위 린시위(중국)가 자리했다.
고진영은 T-모바일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김효주는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연장전에서 패하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한 유해란은 공동 9위로 마쳤고, 세계 3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세영과 안나린은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행은 불발됐다. 3·4위 결정전 없이 공동 3위에 오른 둘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4계단 상승한 세계 35위, 안나린은 27계단 도약한 세계 8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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