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제친' 황유민, 세계랭킹 23계단 도약한 40위…이예원 33위, 방신실 37위 지켜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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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을 포함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2~3년차 선수들이 세계랭킹 경쟁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황유민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06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3계단 뛰어오른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나흘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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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황유민을 포함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2~3년차 선수들이 세계랭킹 경쟁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황유민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06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3계단 뛰어오른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전처음 톱40에 들면서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황유민은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나흘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1·2라운드에서는 장타자 윤이나, 방신실과 동반 라운드를 치른 황유민은 8타 차 완승을 거두며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고, 샷이 흔들린 3·4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냈다.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3년차 이예원이 세계랭킹 33위로, '국내파'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위치다. 바로 방신실이 세계 37위로 뒤따랐고, 황유민은 그 다음 순위다.
오랫동안 '국내 최강자' 타이틀을 유지해온 박민지는 이예원에게 밀린 이후에, 이번 시즌 들어 방신실에게 2인자 자리를 넘겼다. 그리고 이번 주 황유민에게도 역전을 당했다.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첫 대회를 건너뛴 박민지는 한 계단 하락한 세계 4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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