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경제 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권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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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밀린 5202.39에,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한 1만6253.9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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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밀린 5202.39에,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한 1만6253.9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시장 통계가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낮아진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상승하고,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가능성은 51.3%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8.7%로 반영됐다.
뉴욕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로이터에 “월가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6월이 아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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