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마음 단단히 먹었다... 아스널전 패배 시 투헬 경질→임시 감독으로 ‘독일 레전드 공격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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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은 아스널전 패배 시 경질 예정이며 후임으로 클로제가 올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스널에 패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될 수 있으며, 후임으로 클럽의 전설적인 인물이 임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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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은 아스널전 패배 시 경질 예정이며 후임으로 클로제가 올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스널에 패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될 수 있으며, 후임으로 클럽의 전설적인 인물이 임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끝없는 부진 속에 결국 투헬과 결별하기로 발표했다. 뮌헨은 지난 2월 2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상호 간의 협력을 2024년 6월 30일로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이는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CEO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우호적인 대화 끝에 나온 결과다”라고 공식화했다.
드레센 CEO는 “공개적이고 좋은 대화를 통해 우리는 여름에 우리의 협력을 상호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목표는 2024/25 시즌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재정비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때까지 클럽의 모든 사람은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분명한 도전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 이후 협업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와 코칭팀은 최대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이 투헬과 결별하기로 한 것은 모든 대회에서 3연패를 당하고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투헬은 경질이 발표된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16점 차로 뒤처져 챔피언스리그가 유일한 우승 경로로 남게 되었다. 뮌헨은 10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8강전에서 아스널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해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다면 투헬은 즉시 경질될 예정이다. 독일 매체인 ‘아벤트차이퉁’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패배하면 투헬은 경질될 것이다. 전 뮌헨의 공격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클럽의 전설 헤어만 게를란트가 그의 수석코치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의 원래 계획은 이번 여름에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지만, 투헬이 계속해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위상을 깎아 먹는다면 바로 교체할 마음을 갖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은 투헬에게 달려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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