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KCC, 4강 PO행… “DB 나와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KCC의 '슈퍼팀' 위용이 봄 농구 들어 비로소 완성됐다.
KCC가 2023∼2024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SK와의 3차전을 대파하며 무패의 파죽지세 기세로 4강 PO에 올랐다.
KCC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6강 PO 3차전에서 SK를 97-77로 완파했다.
KCC는 지난 시즌 6강 PO에서 SK에 당했던 3연패 탈락 굴욕도 완벽하게 설욕하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1위 DB와 원정 1차전
이날 KCC에선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4점을 퍼부으며 ‘친정팀’ SK를 폭격했다. 라건아도 18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알리제 존슨(16점 8리바운드)과 허웅(14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6점을 작성해 분투했다. 이날 1쿼터를 21-16으로 앞선 KCC는 2쿼터에만 40점을 터뜨려 전반을 61-34로 마무리,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기세를 넘겨주지 않은 KCC는 20점 차 승리로 홈에서 준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KCC는 이제 4강 PO에서 정규시즌 1위팀 ‘동부 산성’ 원주 DB를 만난다. 두 팀의 1차전은 15일 오후 7시 DB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뒤 “DB가 잘하는 팀이라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것이다. 우리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잘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한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