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99% 하락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1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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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1% 가까이 하락했으나 대만의 TSMC가 1% 이상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만의 TSMC가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TSMC는 1.01% 상승한 142.7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AMD가 하락했음에도 TSMC가 상승하자 반도체지수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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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1% 가까이 하락했으나 대만의 TSMC가 1% 이상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 상승한 4825.3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99% 하락한 871.33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31% 하락한 169.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대만의 TSMC가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TSMC는 1.01% 상승한 142.79달러를 기록했다. TSMC는 대만증시는 물론 미국증시에도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 원)와 50억 달러(6조80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근거해 TSMC에 총 116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 것.
이에 따라 TSMC는 당초 250억 달러였던 투자 규모를 650억 달러(약 88조1000억 원)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애리조나에 3개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AMD가 하락했음에도 TSMC가 상승하자 반도체지수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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