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설' 케인 만난 '아스널 캡틴' 외데가르드, "누구도 두려워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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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해리 케인을 경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뮌헨전을 앞둔 외데가르드는 케인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 케인은 작년 여름 뮌헨에 합류한 이후 38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에는 아스널과 통산 19차례 맞붙어 14골을 터뜨렸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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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해리 케인을 경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4시즌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맞붙는다. 뮌헨은 라치오를, 아스널은 포르투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뮌헨전을 앞둔 외데가르드는 케인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 케인은 작년 여름 뮌헨에 합류한 이후 38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에는 아스널과 통산 19차례 맞붙어 14골을 터뜨렸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데가르드는 "그(케인)는 좋은 선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지닌 결정력을 알고 있다. 아스널이 케인을 존중해야 하지만, 동시에 누구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외데가르드가 언급한 대로 아스널에 있어 케인은 경계 대상 1호다. 케인과 관련해 가브리엘 제수스는 "세계 최고의 피니셔"라고 극찬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보여줬던 숫자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물론 케인이 보여주는 개인 퍼포먼스는 가히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뮌헨이 보여주고 있는 팀 퍼포먼스는 최악에 가깝다. 지난 주말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승격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충격적인 역전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종료 이후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 월요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투헬 감독은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고이며 그럴 자격이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UCL이라는 무대에서 경험했던 부분을 유리하게 활용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믿을맨은 역시 케인이다. 투헬 감독은 "나는 케인이 UCL 8강에서 아스널과 만나 즐거울 거라 생각한다. 골은 자신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 것이며, 나는 케인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 케인은 언제나 승리를 위해 돕는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8강을 통과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 대 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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