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사이영상 후보가 충격 몰락' 싱글A서도 1⅔이닝 4실점 난타, RYU 전 동료 심각한 상황 'ERA 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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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류현진(37·한화 이글스) 바라기로 잘 알려졌던 알렉 마노아(26·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싱글A 무대에서 난타당했다.
이후 마노아는 절치부심, 2024시즌 도약을 노렸으나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2월 28일 디트로이트전, 1⅔이닝 3피안타 3몸에 맞는 볼 1볼넷 4실점 4자책)한 뒤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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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싱글A 팀인 레이크랜드 플라잉 타이거즈와 2024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A 홈 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볼넷 7실점(6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평균자책점(ERA)은 32.40까지 치솟았다.
전혀 말을 듣지 않는 제구가 문제였다. 마노아는 1회초 선두타자부터 충격의 4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존 펙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2루 도루까지 그대로 지켜봤다. 이어 맥스 클락(6구 승부), 조슈 브리세뇨(4구 승부), 브렛 콜라한(4구 승부)에게 연거푸 볼넷을 던지며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으나, 짐 자비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내줬다. 하지만 데이비드 스미스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결국 마노아의 투구는 2회까지였다. 팀이 1회말 한 점을 만회한 상황. 1사 후 돔 존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존 펙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각각 허용한 뒤 후속 맥스 클락 타석 때 야수 선택과 실책까지 겹치면서 2명의 주자가 득점했다.(1-4) 이어 브리세뇨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후속 콜라한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점수는 1-6이 됐다.
마노아는 2021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2시즌에는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로 맹활약을 펼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 사이영상 투표 3위 및 MVP 투표 1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론토에서 신인 시절에 류현진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며 '류현진 바라기'로도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둘은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노아는 지난 시즌 19경기(19선발)에 등판해 3승 9패 평균자책점 5.87로 자신의 몫을 다하지 못했다. 총 87⅓이닝 동안 93피안타(15피홈런) 61실점(57자책) 59볼넷 9몸에 맞는 볼 79탈삼진 피안타율 0.269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마노아는 절치부심, 2024시즌 도약을 노렸으나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2월 28일 디트로이트전, 1⅔이닝 3피안타 3몸에 맞는 볼 1볼넷 4실점 4자책)한 뒤 자취를 감췄다. 어깨 부상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날 40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다시 한번 제구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마노아를 토론토의 5선발 후보로 거론해 왔다. 과연 마노아가 언제쯤 자신의 본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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