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반등 후 눈치보기 장세...다우 -0.03% 나스닥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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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 초반 다시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면서 강보합 약보합이 얽힌 혼조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급등으로 시중금리가 다시 솟아오를 분위기를 보이면서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증시 3대 지수는 쉬어가는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4(0.03%) 내린 38,892.8을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약 4.6bp 상승한 4.4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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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 초반 다시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면서 강보합 약보합이 얽힌 혼조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급등으로 시중금리가 다시 솟아오를 분위기를 보이면서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증시 3대 지수는 쉬어가는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4(0.03%) 내린 38,892.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95포인트(0.04%) 하락한 5,202.39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5.43포인트(0.03%) 올라 지수는 16,253.96에 마감했다.
이날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반등했던 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약 4.6bp 상승한 4.42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저감을 기대하면서 오는 10일로 예고된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1, 2월에 이어 3월 CPI 수치까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전망은 이대로 하반기로 밀리는 것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측 평균은 전월대비 0.3%, 전년비 3.5% 증가 수준이다.
노무라 캐피탈의 매트 로우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나쁜 소식일 수록 오히려 주식 시장에는 좋을 거라는 생각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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