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90%-리비안 3.37%,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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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오는 8월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자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90% 급등한 172.98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3.37% 상승한 10.44달러를, 루시드는 1.15% 상승한 2.6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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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오는 8월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자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0%, 리비안은 3.37%, 루시드는 1.15%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0.98%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90% 급등한 172.9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5일) 테슬라가 저가 모델을 포기하고 로보택시에 집중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3.63% 급락했었다.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같은 소식을 하루 늦게 반영하며 5% 가까이 급등했다.
머스크가 중국 판매 둔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자 로보택시라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성공은 힘들 것이란 게 월가의 전반적 시각이다.
규제당국이 테슬라가 만든 자율주행차가 시험 운행 도중 사고를 일으키자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등 자율주행 기능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시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3.37% 상승한 10.44달러를, 루시드는 1.15% 상승한 2.6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 가까이 하락했으나 1달러는 유지했다. 이날 니콜라는 0.98% 하락한 1.0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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