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김승진, 이붕배 품었다… 男기사 첫 2006년생 챔프
2024. 4. 9. 03:03
[화요바둑]
프로바둑계에 첫 2006년생 남자 우승자가 탄생했다. 김승진(18·사진) 4단이 7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막을 내린 제5기 이붕배 신예최고위전 결승3번기에서 강재우 초단(25)을 2대0으로 완파, 정상에 올랐다.
2021년 입단 후 2년 9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서 서지산 윤다우 양종찬을 누르고 본선에 오른 뒤 김윤태 엄동건 강재우를 차례로 꺾었다.
김 4단은 2007년생 김은지 9단에 이어 가장 어린 현역 타이틀 홀더 2위에 자리했다. 4월 랭킹 42위인 김승진은 규정에 따라 5단으로 승단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8억 원에 팔린 수학자 초상화 한 점… 대박 난 화가, 사실 로봇이었다
- [모던 경성] 할리우드 서부극, 경성 극장가 휩쓸다
- “핏줄 찾아온 한국인데” 남편의 폭행, 아이는 심장병…고려인 동포의 사연
-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 부진한 증시 구원할 이것 나왔다
- 자유롭게 한국 말 하면, 원하는 외국어로 즉시 통·번역
- 尹 대통령에게 필요한 트럼프와 아베의 ‘브로맨스’
- [이별전쟁] 자산 수백억 모은 뒤, 이상해진 아내… “내일 사랑해줘” 통화가 녹음됐다
- 대구가 아녜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가 나는 곳
- 자유통일당도 맞불 집회… 서울 주말 ‘시위 지옥’ 연말까지 이어져
- 北 도발 가정 ‘현무-2′ 실사격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