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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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10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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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8포인트(0.03%) 오른 3만8916.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3포인트(0.1%) 상승한 5211.37, 나스닥지수는 36.66포인트(0.2%) 오른 1만6285.1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10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CPI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 3.2% 상승하면서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를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3월 CPI가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 예상대로 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될 수 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오른다면 점진적인 금리 인하론에 힘이 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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