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보합 출발

이현승 기자 2024. 4. 9. 0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10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8포인트(0.03%) 오른 3만8916.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3포인트(0.1%) 상승한 5211.37, 나스닥지수는 36.66포인트(0.2%) 오른 1만6285.1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10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CPI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 3.2% 상승하면서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를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3월 CPI가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 예상대로 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될 수 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오른다면 점진적인 금리 인하론에 힘이 실릴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