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원하면 4위 말고 5위…5위, 4시즌 연속 4강 진출
부산 KCC는 서울 SK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5위 KCC가 4위 SK를 물리친 것이다.
3위와 6위의 6강 플레이오프는 3위의 절대 우위다. 3위는 지금까지 22번이나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6위가 3위의 벽을 넘어선 건 4번 뿐이다.
4-5위 시리즈는 3-6위의 대결보다는 대등하다.
2018~2019시즌까지는 4위가 14회로 9회의 5위보다는 확실히 앞서 있었다.
하지만, 2020~2021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시즌 연속으로 5위가 4강에 진출하면서 격차는 1번으로 줄었다.
5위가 5전 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4번째다.
KCC가 5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2005~2006시즌 이후 통산 2번째다.
5위 중 13번째로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는 KCC는 역대 5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진 진출에 도전한다.
◆ 역대 6강 플레이오프 5위 승리 사례
1997~1998 나래 2-3 동양
1999~2000 삼보 1-3 SBS
2001~2002 SK빅스 0-2 LG
2004~2005 KTG 0-2 삼성
2005~2006 KTF 0-2 KCC
2009~2010 LG 0-3 동부
2011~2012 KCC 0-3 모비스
2013~2014 전자랜드 2-3 LG
2017~2018 현대모비스 1-3 KGC
2020~2021 오리온 1-3 전자랜드
2021~2022 현대모비스 0-3 오리온
2022~2023 현대모비스 2-3 캐롯
2023~2024 SK 0-3 KCC
※ 뒤쪽이 5위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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