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악화'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 헬기로 인접국 대피

김수영 기자 2024. 4. 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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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 및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이 헬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인 2명이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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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터처럼 변한 아이티 수도

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폭력 사태가 격화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 및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지난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갱단의 폭력 사태가 심해졌습니다.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이 헬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인 2명이 철수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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