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작가’들의 개화 아트마켓에 그림 꽃 피다

강주영 2024. 4.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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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을 이끌었던 원로부터 90년대생 신진 작가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화폭을 넓혀 온 미술작가들이 예술 마켓으로 봄날을 활짝 연다.

정현경 관장은 "개나리미술관은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서 작품활동을 이어온 작가와 관객 분들 덕에 계속 문을 열 수 있었다"며 "이번 개나리아트페어를 통해 '춘천의 작가'와 '춘천의 공간'이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더 많은 지역 관객이 좋은 미술작품을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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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춘천 개나리 아트페어
길종갑·백윤기·안종중 등 20명
다양한 장르 작품 100여점 판매
가격 20만∼200만원까지 다양
▲ 김영훈 작 ‘따뜻한 손’

민중미술을 이끌었던 원로부터 90년대생 신진 작가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화폭을 넓혀 온 미술작가들이 예술 마켓으로 봄날을 활짝 연다.

춘천 개나리미술관이 최근 개나리아트페어2024를 개막, 오는 14일까지 이어간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아트페어로 주제는‘춘천작가’다.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신작을 발표해 온 강연이·공혜진·길종갑·김영훈·백윤기·서숙희·서슬기·신대엽·안종중·이승호·이완숙·이재복·이한나·정보경·최덕화·최영식·최찬희·한동국·황호석·황효창 작가 등 20명이 참여한다. 작품 수는 100여점에 달해 지역 차원에서는 큰 아트마켓이다. 참여작가의 수 만큼 장르도 다양해 서양화와 한국화부터 판화, 공예, 조각 등 분야 작품들을 두루 볼 수 있다.

▲ 황효창 작 ‘삶의 무게’

민중미술을 이끌어온 황효창·길종갑 작가부터 서예·수묵화 등 한국화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온 안종중·최영식 작가, 지역의 옛 모습을 기록해온 신대엽 작가, 지역 조각계를 이끌어 온 백윤기 작가 등 지역 대표 미술인들의 작품들이 포진해 주목할 만하다.

개인이 설정한 주제를 꾸준히 펼쳐 온 젊은 작가들도 신선한 작품으로 관객의 발길을 끈다. 목탄을 통해 꾸준히 ‘죽음’을 고찰해 온 한동국 작가, 고독한 인간의 내면을 담아온 김영훈·정보경 작가 등의 작품도 이번 기회에 구매할 수 있다. 작품 가격은 20만 원 미만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하다.

▲ 이완숙 작 ‘동심’.

정현경 관장은 “개나리미술관은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서 작품활동을 이어온 작가와 관객 분들 덕에 계속 문을 열 수 있었다”며 “이번 개나리아트페어를 통해 ‘춘천의 작가’와 ‘춘천의 공간’이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더 많은 지역 관객이 좋은 미술작품을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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