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원종범 한국신 들었다… 역도월드컵 96㎏급 우승

심예섭 2024. 4. 9.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에서 우승했다.

원종범은 8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9㎏, 합계 389㎏을 들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96급 용상 기준기록을 218㎏으로 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상 219㎏, 기존 기록 1㎏ 경신
▲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사진 가운데)이 8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역도월드컵 남자 96㎏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역도연맹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에서 우승했다.

원종범은 8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9㎏, 합계 389㎏을 들었다. 합계 2위 카림 아보카흘라(이집트)의 기록은 370㎏(인상 165㎏·용상 205㎏)이었다.

이날 원종범은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도 세웠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96급 용상 기준기록을 218㎏으로 정했다. 원종범은 5년 넘게 아무도 깨지 못했던 한국 기존 기록을 1㎏ 넘어섰다.

다만 원종범의 월드컵 우승은 파리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남자 96㎏급은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파리올림픽에서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 이상급)과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이상급), 총 10개 체급 경기만 열린다. 심예섭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