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경기에 분데스리가 판도가 뒤바뀐다... 레버쿠젠, 다음 경기 승리 시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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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다음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는다.
영국 매체 '90min'은 8일(한국 시간) "레버쿠젠은 이번 주말 바이에른 뮌헨의 길고 길었던 연속 우승을 마침내 확실하게 끊어버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뮌헨이 하이덴하임에게 패배하고 레버쿠젠이 우니온 베를린을 꺾으며 바로 다음 경기에 리그 우승팀이 정해질 수 있다.
이 경기들에서 두 팀이 동시에 패배한다면 레버쿠젠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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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버쿠젠이 다음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는다.
영국 매체 ‘90min’은 8일(한국 시간) “레버쿠젠은 이번 주말 바이에른 뮌헨의 길고 길었던 연속 우승을 마침내 확실하게 끊어버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은 레버쿠젠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다. 레버쿠젠은 7월 1일에 구단 창단 120주년을 맞이한다. 이 기간 동안 UEFA 컵(1988년)과 DFB 컵(1993년) 단 두 개의 대회에서만 우승했었다. 이제 레버쿠젠은 장식대에 더 많은 트로피를 올릴 준비를 마쳤다.
사비 알론소가 이끄는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41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지몬 롤페스 단장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이미 뮌헨과 16점 차로 많이 벌어진 상태고 뮌헨의 토마스 뮐러도 이를 인정했다. 뮐러는 "리그의 상황은 추측의 여지를 많이 남기지 않는다. 레버쿠젠은 약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우리는 많은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우승은 아마도 레버쿠젠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밝혔었다.
레버쿠젠은 구단 최초 리그 우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또한 분데스리가 팀 최초로 무패 우승을 할 가능성도 있다. 무패 우승이 현실화된다면 레버쿠젠은 2003/04 시즌 아스널과 1991/92 시즌 AC 밀란과 같은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제 뮌헨이 하이덴하임에게 패배하고 레버쿠젠이 우니온 베를린을 꺾으며 바로 다음 경기에 리그 우승팀이 정해질 수 있다. 레버쿠젠이 우승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단 3개다. 첫 번째는 레버쿠젠이 승리하는 것이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 시간) 레버쿠젠 홈구장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만난다. 레버쿠젠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경기가 남게 된 상황에서 뮌헨과 슈투트가르트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15점이기 때문에 16점 차를 따라잡을 수가 없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뮌헨과 슈투트가르트가 동시에 패배하는 것이다. 뮌헨은 13일(한국 시간)에 강등권인 쾰른을 만나며 슈투트가르트는 14일(한국 시간)에 6위인 프랑크푸르트를 만난다. 이 경기들에서 두 팀이 동시에 패배한다면 레버쿠젠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뮌헨과 슈투트가르트가 무승부를 거두고 레버쿠젠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이론적으로 세 팀 모두 승점 동률인 상황까지 갈 수 있다. 그럴 경우 골 득실로 순위가 결정되는데, 현재 레버쿠젠 +50, 뮌헨 +44 그리고 슈투트가르트는 +30인 상황이므로 레버쿠젠이 아직은 유리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3팀이 모두 무승부를 하는 경우다. 만약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이 다음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다면, 레버쿠젠은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앞선 두 팀이 승리를 거두고 레버쿠젠이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우승의 향방은 다음 경기로 연기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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