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대북송금’ 징역 15년 구형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대북송금’ 징역 15년 구형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남북경협 사업권을 연결고리로 한 정경유착 범죄라며, 3년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부터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아와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전 부지사는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푸바오와 같은 곰인데”
중국으로 떠난 뒤에도 판다 푸바오를 향한 사랑과 관심은 여전히 뜨겁죠.
하지만, 여기, 우리의 관심을 더 필요로 하는 곰들이 있습니다.
좁은 철창 안에 여러 마리의 곰이 갇혀있습니다.
1980년대 웅담 채취를 위해 수입된 곰의 새끼인데, 국내에 3백 마리 가까이 됩니다.
[최태규/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대표 : "음식물 찌꺼기를 먹인다든지, 돌아다니면서 야생에서 생활하는 곰들이고 좁은 철창에 갇혀 있으니까 하루 종일 할 일이 없는 거죠."]
2026년부터 곰 사육이 금지되면서, 사육 곰들은 정부 보호시설로 옮겨야 하는데요.
농가 보상 방식과 보호시설 부족 등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싸다고 구매했더니...”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많이 팔리는 일부 어린이용품에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인데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보행기와 목재 자석낚시 장난감, 캐릭터 연필 등 8개 제품입니다.
특히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이 기준치의 최대 56배 검출됐고, 어린이용 튜브에서도 기준치의 33배가 넘는 유해 물질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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