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상 글 부문에 하인츠 야니쉬…이금이 수상 불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8일(현지시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글 작가 부문 수상자로 오스트리아의 하인츠 야니쉬가 선정됐다고 이탈리아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발표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을 쓴 아동문학가 이금이(62)는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안데르센상 글작가 부문 한국인 후보로 추천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8일(현지시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글 작가 부문 수상자로 오스트리아의 하인츠 야니쉬가 선정됐다고 이탈리아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발표했다.
한국의 이금이 작가는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후보(6명)에 포함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아동·청소년문학가인 하인츠 야니쉬의 작품에는 '허풍쟁이 아저씨의 유쾌한 거짓말', '겁쟁이 토끼', '전쟁의 이유', '우리 모두 왕'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한국에서도 번역·출간됐다.
올해의 안데르센상 그림작가 부문의 영예는 캐나다의 시드니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안데르센상은 덴마크의 전설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을 기려 1956년 제정된 세계적인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글·그림 작가를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그림책작가 이수지가 2022년 이 상의 그림작가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을 쓴 아동문학가 이금이(62)는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안데르센상 글작가 부문 한국인 후보로 추천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 작가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현지 독자와의 만남 등의 행사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