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1명, '치안 악화' 아이티서 헬기로 도미니카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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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이 헬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인 2명이 철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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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체적인 과정 및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대륙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지난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갱단의 폭력 사태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이 헬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인 2명이 철수한 바 있습니다.
두 차례 철수에 따라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약 70명에서 60명으로 줄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75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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