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남편, 아내 외도 의심에 휴대전화 없이 7년→수신자 부담 전화까지 ‘충격’

백아영 2024. 4.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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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의 외도 의심에 휴대전화도 현금도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남편은 아내가 택시를 타고 돌아가자 의심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듯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일거리가 없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자 남편은 공중전화를 찾아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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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비밀번호도 모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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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의 외도 의심에 휴대전화도 현금도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8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어요 - 자물쇠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불특정 다수의 여자들을 대상으로 외도를 의심한다고 하며 이 때문에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새벽 5시 일어난 부부. 출근 준비를 마친 남편은 아이를 안고 집을 나서고 그 뒤를 아내가 따라나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남편이 도망갈까 봐 회사까지 함께하는 것. 집으로 돌아와서도 남편의 직장 동료에게 전화해 남편이 출근을 했는지 확인했다.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남편은 아내가 택시를 타고 돌아가자 의심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듯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일거리가 없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자 남편은 공중전화를 찾아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의심 때문에 7~8년 정도 휴대폰 없이 생활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이유도 충격이었다. 남편은 “회사를 다녀도 얼마 못 다닐 것 같다. 회사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여자가 있는 회사는 안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남편의 귀가와 동시에 아내가 분노했다. 도보 40분 거리를 남편이 한 시간이 걸려 왔다는 것. 남편은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왔다고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답답함에 담배를 피우러 나간 남편. 아내는 담배 피우는 남편을 따라나섰고, 남편은 “창살 없는 감옥에 사는 느낌”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은 집 비밀번호도 몰라 혼자 귀가도 하지 못한다고. 이에 아내는 남편이 여자를 데리고 올까 봐 비밀번호를 자주 바꾼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역대급이다”, “집에 들어가기 싫을 것 같아”, “진짜 충격이다”, “같이 사는 게 용한 수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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