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악화' 아이티서 한국인 11명 또다시 헬기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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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폭력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아이티에서 지난달 26일에 이어 8일에도 우리 국민들이 옆 나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피신했다.
외교부는 8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추가 철수를 희망한 우리 국민 11명을 헬기 편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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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폭력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아이티에서 지난달 26일에 이어 8일에도 우리 국민들이 옆 나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피신했다.
외교부는 8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추가 철수를 희망한 우리 국민 11명을 헬기 편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대응팀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파견해 헬기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며 "현재 아이티에 체류하고 있는 다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과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지난달 26일에도 우리 국민 2명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헬기로 철수했다고 밝혔었다. 이번 철수로 아이티에는 약 60명의 한국인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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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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