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치안 악화’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 헬기편으로 철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4. 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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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사태가 격화하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다.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이 헬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철수로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70명에서 60명으로 줄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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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주민이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 = EPA 연합뉴스]
폭력 사태가 격화하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다.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이 헬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철수로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70명에서 60명으로 줄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타고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 및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티에서는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갱단의 폭력 사태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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