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신부 블러 처리” 정호철♥이혜지 결혼식에 평생 운 쏟았는데… (조선의 사랑꾼)[종합]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이 공중파 뉴스에 보도된 가운데, 주인공인 이혜지가 블러처리 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4월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코미디언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정호철 이혜지는 지난 3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하지원, 가수 이효리가 각각 사회, 주례, 축가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지상렬, 유세윤, 이국주, 김지민 등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호철, 이혜지 결혼식은 공중파 뉴스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신부 이혜지는 '블러' 처리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 아닌 결혼식 처음 본다"는 반응도 나온 바 있다.

김지민은 “신부가 연예인인데 블러 처리됐다”며 폭소했고, 강수지는 “몰랐나 봐”라며 안타까워했다.

정호철과 절친인 김지민은 "호철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착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결혼식을 앞두고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했다.

정호철은 신동엽과 친분에 대해 "'웃찾사' 없어지고 '코미디 빅리그'를 했는데 거기서 나를 뽑아준 작가님이 '짠한형' 오디션을 보라고 했다. 거기서 좋게 봐주셔서 발탁됐다"고 말했다.

신동엽 덕분에 초호화 결혼식이 탄생한 것에 대해 정호철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혜지는 "운을 여기에 다 때려 넣은 느낌이다. 감사하게도"라고 말했다.

이혜지는 결혼식에서 기대되는 점으로 이효리를 보는 것이라며 "빨리 결혼하고 싶다.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축가를 직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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