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100만 명 살해' 르완다 대학살 30주기 추모식

박영진 2024. 4. 8.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사의 비극 르완다 대학살 30주기 추모식이 르완다 수도 키갈리 대학살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정상급 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추모식에서는 추모의 불꽃을 밝히고, 1주일의 '국가 애도 주간'과 100일 추모 기간의 시작을 선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사의 비극 르완다 대학살 30주기 추모식이 르완다 수도 키갈리 대학살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추모식에서 "우리가 얻은 교훈은 피로 새겨졌다"며 "우리 국민은 다시는 죽도록 방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장도 그 누구도 당시 무대응으로부터 면책될 수 없다며 반성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정상급 외빈 30여 명이 참석한 추모식에서는 추모의 불꽃을 밝히고, 1주일의 '국가 애도 주간'과 100일 추모 기간의 시작을 선포했습니다.

##이하 웹기사

르완다 대학살은 1994년 4월 후투족이었던 쥐베날 하비아리마나 대통령이 전용기 피격으로 사망하자, 이 사건에 투치족이 개입했다고 간주한 극단주의적 후투족 조직이 약 100일간 투치족을 살해하며 일어난 사건입니다.

약 100일간 이어진 학살로 희생된 사람만 80만∼100만 명에 달해, 인류사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사람이 폭력 사태로 죽은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