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국적인 낙태 금지 지지'에서 한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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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8일 낙태 문제에 대해 그 결정은 미국의 각 주정부들에 맡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합법적 관점에서 원했던 낙태가 있다. 주정부는 투표나 입법 또는 아마도 둘 다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주정부가 어떤 결정을 하든 주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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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8일 낙태 문제에 대해 그 결정은 미국의 각 주정부들에 맡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합법적 관점에서 원했던 낙태가 있다. 주정부는 투표나 입법 또는 아마도 둘 다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주정부가 어떤 결정을 하든 주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낙태가 금지돼야 한다고 믿는 시기 결정을 거부하면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끝내는 미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각각의 주들이 서로 다른 제한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결국 그것은 모두 국민의 의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들은 2022년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례 전복 이후 앞다퉈 낙태 금지 움직임을 보였지만, 민주당원들은 낙태를 둘러싼 논란이 투표에서 기대 이상으로 민주당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달 라디오 인터뷰에서 임신 15주부터는 전국적으로 낙태를 금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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