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 ‘양기훈 필 노안도’ 사라져

하초희 2024. 4.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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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원주시역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유물이 사라진 것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원주시역사박물관의 '양기훈 필 노안도'가 지난해 12월 사라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석연 양기훈 선생의 작품으로 갈대와 기러기를 그린 가로 36.5㎝, 세로 154㎝ 크기의 그림입니다.

원주박물관은 해당 전시실에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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