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학폭 음모 부정 "오히려 괴롭힘 당해.. 비겁하다 생각"

이지민 2024. 4. 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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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학창 시절 일진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이날 주지훈은 과거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러면 내가 이런 데 나올 수 있었겠냐. 진짜 사람 때리는 애들이 있었다. 내가 덩치가 크니까 나를 괴롭히지 않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애들이 무리를 이루지 않느냐. 지금도 저는 선명히 기억한다"며 "'1 대 1로 붙자'가 아닌 '우리 형 데리고 올 거야' 이러는 거다.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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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주지훈이 학창 시절 일진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 vs 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주지훈은 과거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 동네는 와일드하고 화끈한 동네"였다며 "천호동 쪽에 인구가 많았다. 저희가 한 학년에 19반, 75명씩이었다. 한 학년에 3000명이 넘는다. 중학교 3학년이 4000명 정도였다. 그러니 얼마나 일진도 많았겠냐"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정호철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다. 형님이 덩치가 있는데 '그런 쪽'은 아니었냐. 유혹 같은 거 많이 받지 않았냐"고 소위 일진(?)이 아니었는지 솔직하게 질문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러면 내가 이런 데 나올 수 있었겠냐. 진짜 사람 때리는 애들이 있었다. 내가 덩치가 크니까 나를 괴롭히지 않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애들이 무리를 이루지 않느냐. 지금도 저는 선명히 기억한다"며 "'1 대 1로 붙자'가 아닌 '우리 형 데리고 올 거야' 이러는 거다.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주지훈은 "얼마나 다행이냐면 제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 걸(학폭) 안 했다는 거다. 전혀"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걔들한테 괴롭힘을 당했다. 그 단체 무리가 '나한테 굴복해라'했다. '숙여' 이러는데 못 숙이겠더라. 비겁하지 않나. 이렇게 (크게) 숙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숙였다"며 당시 괴롭힘을 웃음으로 풀어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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