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원주을, 막판 표심 공략…송기헌 “3선 필요”·김완섭 “예산통 필요”
[KBS 춘천]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주을'에선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기재부 차관 출신의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두 후보 다 막판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막바지 거리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
["저를 선택하셔서 2선 중진의원으로."]
첨단산업교육특구 조성을 약속합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을 : "첨단산업교육도시를 만들어서 원주의 젊은이들이 교육과 또 원주시 기업들이 새로운 전문가 인력을 같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고요."]
'힘있는 3선 중진'이 나와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을 : "원주의 도약을 위해서는 원주에 그동안 부족했다고 하는 정치적 힘이 있는 중진의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이번에 꼭 저를 중진의원으로 만들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도 쉴 새 없이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이번에 정치신인을 보내셔야 됩니다."]
치악산케이블카 설치를 약속합니다.
[김완섭/국민의힘/원주을 : "치악산케이블카를 만들려고 합니다. 장애인과 노인, 가족들과 함께 다니시고, 그를 통해 여러 가지 관광객을 유입해서 지역경제 살리는 그런 거 하겠습니다. 환경은 꼭 지키면서 하겠습니다."]
기재부 차관 출신임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 확보를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김완섭/국민의힘/원주을 : "일해본 경험입니다. 어떻게 하면 일이 되는지, 어떻게 하면 사업이 되는지 제가 너무 잘압니다. 30년 기획재정부 경력 살려서 원주가 일 제대로 하고 일자리 많이 만들어지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송기헌, 김완섭 후보가 맞붙은 원주을.
3선 의원의 탄생이냐, 기재부 예산통의 등극이냐,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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