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4연승… 코르다, 누가 막을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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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코르다는 18일(현시시간)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해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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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투어 역대 5번째 위업
18일 셰브론 챔피언십 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미키 라이트(미국), 낸시 로페즈(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 골프 전설들이 이런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가 자신의 이름을 더했다.
전날 4강전에서 안나린(28·메디힐)을 꺾고 결승에 오른 코르다는 전반 9개 홀을 지난 뒤 3홀 차로 앞서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10번 홀(파4)에서는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먼 거리 파 퍼트까지 떨궈 보기에 그친 매과이어와의 격차를 4홀까지 벌렸다. 코르다는 12번 홀(파4)을 버디로 따내 5홀 차로 앞서가다 매과이어에게 13번홀(파3)과 14번 홀(파4)을 내줘 3홀 차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코르다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5번 홀(파4)에서 승부를 갈랐다. 매과이어가 15번 홀(파4)에서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리며 고전하는 사이, 코르다는 두 번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매과이어의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코르다는 3개 홀을 남기고 15번 홀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4강전에서 김세영(31·메디힐)을 꺾고 결승에 오른 매과이어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솔하임컵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7승 1무 2패를 거둘 정도로 맞대결에 강한 선수였지만, 코르다의 무서운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코르다는 18일(현시시간)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해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로페즈는 1978년, 소렌스탐은 2004∼2005년에 걸쳐 5연승을 달성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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