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손윗사람이 편해…손아랫사람은 매너도 지키고 술값도 내줘야 해”(‘짠한형’)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om) 2024. 4.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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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손윗사람들이 편하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vs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주지훈이 출연해 신동엽과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태연한 그의 모습에 신동엽은 "전혀 당황하지 않잖아"라고 토로하며 주지훈의 평정심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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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손윗사람, 매너만 지키면 예뻐해…
손아랫사람은 매너도 지키고 술값도 내줘야”

배우 주지훈이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손윗사람들이 편하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vs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주지훈이 출연해 신동엽과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해당 방송에서는 주지훈과 신동엽이 함께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주지훈은 신동엽과 이태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당시 그가 비싼 위스키를 나눠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해당 위스키가 비싼 술이었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었다는 주지훈의 말에 신동엽은 “위스키를 보고 인사한 건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유머 위에 정호철 또한 “가격을 알고?”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띄웠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잔을 비운 주지훈은 “소주만 먹으면 위험하다”며 소주를 한 잔씩 먹다 보면 “위아래로 하이파이브를 한다”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신동엽은 ‘짠한형’을 하면서 술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술을 매일 안 하냐”는 주지훈의 물음에 신동엽이 그렇다고 답하자 주지훈은 “눈이 전혀 진실이 느껴지지가 않는데”라며 신동엽의 허를 찔렀다. 이어 주지훈은 신동엽의 눈빛에 대해 “하도 영혼이 없어가지고”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차례 공격당한 신동엽은 주지훈을 관찰하던 중 그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향하자 “지금 어디를 긁는 거냐”며 반격을 시도했다. 이에 주지훈은 분리된 마이크 팩을 꺼내 “여기가 습하다. 습해가지고 마이크가 빠졌다”며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태연한 그의 모습에 신동엽은 “전혀 당황하지 않잖아”라고 토로하며 주지훈의 평정심을 인정했다.

한편 주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조부, 조모, 고모들과 함께 살았다며 손윗사람들과 있는 것이 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손윗사람과 손아랫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느낀 차이를 털어놓으며 “매너만 깔끔히 딱 지키면 너무 쉬운게 그러면 예뻐해 준다. 손윗사람들은”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동생들은 매너도 지켜야지, 술값도 내야지, 가끔 덤비면 너그러운척하며 받아줘야지”라고 토로하며 “근데 형들, 누나, 선배님들은 매너만 지키면 너무 예뻐해 준다”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동생 있으면 너무 행복한 거다”라는 말로 응수하며 주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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