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팀스파르타, 1분기 영업익 25억

최태범 기자 2024. 4.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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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매출액(약 61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핵심은 K-디지털트레이닝(KDT) 국비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배움캠프'의 지속적인 약진, 이와 함께 B2B 기업교육 사업과 외주 개발 신사업 등 꾸준한 비즈니스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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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약 61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기존 교육사업과 함께 신사업을 추진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핵심은 K-디지털트레이닝(KDT) 국비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배움캠프'의 지속적인 약진, 이와 함께 B2B 기업교육 사업과 외주 개발 신사업 등 꾸준한 비즈니스 확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내일배움캠프는 현재까지 4000여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6개월 이내 취업률은 65%에 육박한다. 인공지능(AI) 및 3D 모델링 관련 커리큘럼을 비롯해 재직자와 사업주를 타깃으로 하는 신규 교육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팀스파르타의 기업교육팀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AI를 활용한 실무 자동화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B2B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단계별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B2B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외주 개발 브랜드 '스파르타빌더스'는 다년간의 코딩 데이터를 학습한 AI 솔루션 '패러데이'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1년간의 무상 유지보수, 개발자 1인당 1개 프로젝트 전담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걸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다양한 신사업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교육 비즈니스로 출발해 탄탄한 뿌리를 토대로 글로벌 IT 기업 반열에 오를 때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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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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