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장 엔도, 리버풀에 완벽하게 적응... “맨유와의 경기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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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가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오르며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도 와타루는 리버풀이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2 무승부의 실망감을 빨리 털어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계속해서 리그에서 선발 출전하며 맥 알리스터와 함께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버풀의 초반과 달리 지금은 적응도 완벽하게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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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국가대표 주장인 엔도가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오르며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도 와타루는 리버풀이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2 무승부의 실망감을 빨리 털어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비교적 적은 이적료에 비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엔도를 점점 극찬하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도 엔도는 선발 출전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엔도는 이 경기에서 69분간 뛰며 79%의 패스 성공률, 1번의 기회 창출, 5번의 공격 지역 패스, 50%의 롱패스 성공률, 1번의 가로채기, 4번의 리커버리, 33%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5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6.7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 엔도는 리버풀의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비아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엔도는 “전반전에는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실망스럽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초반부터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전반전에 몇 골만 더 넣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엔도는 현재 계속해서 리그에서 선발 출전하며 맥 알리스터와 함께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버풀의 초반과 달리 지금은 적응도 완벽하게 마친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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