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40대男 "전 남친에 돈 뜯기며 산 아내, 야반도주 도왔지만 술버릇 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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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의 술버릇 때문에 이혼하고 의욕을 잃은 고민인에게 '물어보살' 서장훈이 "아직 전 부인보다 멋진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고민인은 "아파트 시설 관리자로 일하다 마트 직원이던 전 부인과 만났다"면서 "알고 보니 대전 사람인 아내가 도망치다시피 서울로 왔다고 하더라. 과거 한 남자와 동거를 했는데 3년간 남자에게 돈을 빼앗기고 억지로 살았다는 거다"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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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부인의 술버릇 때문에 이혼하고 의욕을 잃은 고민인에게 ‘물어보살’ 서장훈이 “아직 전 부인보다 멋진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조언했다.
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돌싱 아내와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고민인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인은 “아파트 시설 관리자로 일하다 마트 직원이던 전 부인과 만났다”면서 “알고 보니 대전 사람인 아내가 도망치다시피 서울로 왔다고 하더라. 과거 한 남자와 동거를 했는데 3년간 남자에게 돈을 빼앗기고 억지로 살았다는 거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런 얘기를 듣다 보니 안쓰러워서 야반도주를 시켜줬다. 탈출을 시켜준 거다. 근처에 방도 얻어주고 살림도 채워주다 보니 서로 호감이 생겼다”며 “전 부인이 남자에게 하도 당해서 나도 믿지 못하기에 바로 혼인신고도 했다”라고 결혼 비화를 덧붙였다.
문제는 전 부인의 주사. 전 부인의 술버릇 때문에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다는 그는 “아내가 술만 마시면 새벽에 들어오기에 고쳐보려고 많이 노력을 했는데도 잘 안 되더라. 새벽 3시에 들어오면 나를 깨우고 화를 낸다. 한 번은 새벽에 연락이 와서 찾아보니 도로변에 쓰러져 있더라”고 털어놨다.
“당연히 집안 살림도 신경 쓰지 않았다. 당시 아내가 생활 능력이 없어서 내가 집이고 뭐고 다 주고 나왔다”라는 것이 고민인의 설명.
고민인의 전 부인은 현재 새 남자와 새 삶을 사는 중. 이에 서장훈은 고민인이 아직도 전 부인을 잊지 못한 것 같다면서 “내가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겠다. 아직 전 부인보다 괜찮은 사람을 못 만나서 그렇다. 전 부인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 나타나면 한 방에 고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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