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빅5 중 첫 희망퇴직 추진…의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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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른 전공의 이탈 국면에서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 중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19일까지 일반직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중순 경영난 등을 이유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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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19일까지 일반직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올 연말 기준으로 50세 이상이면서 20년 넘게 일한 일반직 직원이다. 의사는 제외된다. 병원 측은 직원의 자율 의사에 따라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중순 경영난 등을 이유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비상간호사 등 직원의 무급휴가 기간을 최대 한 달에서 100일까지로 늘렸다.
현재 서울아산병원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서울성모병원도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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