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 진입한 20대…열차에 부딪혀 병원 이송

이삭 기자 2024. 4. 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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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KTX. 코레일 제공

KTX 대전역 선로에 진입한 20대 남성이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분쯤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울로 향하던 KTX218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또 사고 수습작업이 진행되면서 KTX 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사고로 현재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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