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데 없다'던 교통사고 부상자, 경찰 도움으로 뇌출혈 발견

류희준 기자 2024. 4. 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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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증상을 보인 교통사고 환자가 경찰관 덕분에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쯤 영암군 군서면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설득 끝에 병원에 도착한 운전자에게서는 뇌출혈 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만약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치사율이 70%에 달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일 뻔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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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증상을 보인 교통사고 환자가 경찰관 덕분에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쯤 영암군 군서면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1명은 다친 곳이 없다며 119구급차를 돌려보냈지만, 경찰은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운전자를 순찰차로 병원 응급실까지 후송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당시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몸을 휘청거리면서도 계속해서 병원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설득 끝에 병원에 도착한 운전자에게서는 뇌출혈 증상이 발견됐습니다.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긴급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만약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치사율이 70%에 달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일 뻔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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