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6도까지 ‘껑충’…따뜻한 봄날[정동길 옆 사진관]
조태형 기자 2024. 4. 8. 18:09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으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8일 서울 관광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날의 추억을 남겼다. 명동 거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외투를 벗은 채 반소매 상의를 입고 다니거나,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따뜻한 날씨에 산책을 나온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청계천 주변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0∼22도로 예보됐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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