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스타트업에 확실한 금융 지원…세 부담 완화 · 주주 권익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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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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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만나 각종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스타트업 아메리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국부를 창출하고자 했듯이 저도 생각이 비슷하다"면서 "우리 스타트업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금융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상생의 자본시장을 위해 국민께 약속드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혜택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세금 부담 완화와 주주권익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도와 관행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월 대통령이 지시한 '스타트업 법률지원 서비스'가 오늘부터 본격 개시돼 복잡한 규제에 직면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10조원 규모로 조성한 '글로벌 펀드'를 매년 1조원씩 2027년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찬 에버엑스 대표, 김다원 마리나체인 대표, 김설용 지크립토 선임연구원 등 청년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하태운 위벤처스 대표를 포함한 벤처캐피털 및 전문가 등 13명의 스타트업 관계자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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