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최상목 부총리 방문…K-로봇 현안 논의

장우진 2024. 4. 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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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찾아 회사 이사진과 K-로봇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정호 대표 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최 부총리에게 국내 최초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비롯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과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모바일 로봇 3종(서빙로봇, AMR, 아웃도어(배송) 로봇)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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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전 유성구 본사를 방문해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직접 교시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찾아 회사 이사진과 K-로봇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 부총리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정호 대표 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최 부총리에게 국내 최초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비롯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과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모바일 로봇 3종(서빙로봇, AMR, 아웃도어(배송) 로봇) 등을 소개했다.

이번 최 부총리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방문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 생태계 강화와 관련해, 첨단산업 분야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정책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 부총리와 회사 이사진은 로봇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글로벌 시장에서 K-로봇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진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해외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를 목표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 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 기술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한국형 서비스,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갖춘 로봇을 선보이는 WKC(World-Class Quality, K-Service, C-Price)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83%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장세명 삼성전자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이사회를 통해 경영 참여를 이어가게 됐다. 작년엔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사진에 포함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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