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소폭 상승… 2710선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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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06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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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으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0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과 1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3.10%) 기아(3.33%) 셀트리온(6.20%) POSCO홀딩스(2.15%)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0.80%) 네이버(-1.66%)는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 결과를 소화하며, 코스피는 보합권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른 지수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강보합을 기록했고, 1분기 실적 기대감 속 자동차 업종이 강한 반등을 나타냈으며,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는 등 밸류업 기대감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최대 관심사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결과와 함께 6월 금리인하 후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국내는 총선과 옵션만기일, 금통위,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대기하고 있으며, 정책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총선 결과가 특히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72포인트(1.34%) 내린 860.57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4억원과 17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47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선 HLB가 7.90% 급등했으며 엔켐, 셀트리온제약이 3% 이상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가 6.00% 급락했다. 이외 삼천당제약은 7.92% 내렸다. 리노공업은 5% 이상, 신성델타테크는 4% 이상 하락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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