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 만에 장중 최고가… 증권가도 목표 주가 11만원 이상으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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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낙관하면서 목표 주가를 11만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돌면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낙관적인 주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 주가를 9만4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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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7분께 8만6000원까지 오르면 2021년 4월 5일 이후 가장 높이 올랐다. 장 막바지에 차익 물량이 나오면서 종가는 전날과 같은 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돌면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낙관적인 주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 주가를 9만4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IBK투자증권과 KB증권도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높였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 전망치도 발 빠르게 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5조1853억 원으로 예상했다. 1개월 전 전망치(32조429억 원) 대비 9.8%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삼성전자의 추가 주가 상승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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