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에 행인 깔려 숨져…70대 택시 기사 골목 직진 중 사고

홍유진 기자 2024. 4.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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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몰던 택시가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행인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택시 운전기사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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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 부주의 사고로 보고 조사 중"
ⓒ News1 DB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70대 택시 운전기사가 몰던 택시가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행인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택시 운전기사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직진하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고 지나가던 행인 남성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4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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