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장, 시진핑 中주석 예방…"전략적 연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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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권력 4위인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을 갖고 무역 및 개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에 따르면 후에 의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을 만나 "양국이 무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베트남을 중국의 대규모 개발 전략에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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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트남 농산물 수입해야"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베트남 권력 4위인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을 갖고 무역 및 개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에 따르면 후에 의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을 만나 "양국이 무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베트남을 중국의 대규모 개발 전략에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후에 의장은 구체적으로 "(중국이) 베트남 농산물을 수입해 두 나라 간 연결을 촉진해야 한다"며 "양측이 전략적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후에 의장은 전날인 7일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베트남 고위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중국은 베트남의 제조업 분야의 중요한 수입원이자 최대 무역 파트너다. 양국 모두 공산주의라는 이념을 공유하지만 남중국해에서 수년 동안 해양 분쟁에 휘말리며 갈등을 계속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각종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체 건설을 위해 나아가기로 합의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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