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에게 540만 원 지원"…'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자 모집

인천시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합니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달 15만 원씩 3년 동안 모두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1,080만 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기존에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늘렸습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가운데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1인가구 4,012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https://youth.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 https://youth.incheon.go.kr ]

연소득과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최종 지원 대상은 6월 21일 발표됩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